3월 2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2시 11분, 현재 기온은 4.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금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일주일만이예요. 그 사이 날씨가 기온이 많이 올라갔다가 다시 조금 차가워졌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강원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해요. 지난 주말부터 우리 나라엔 산불이 많이 발생했는데, 경북지역 산불이 진화되었다는 뉴스를 어제 오후에 들었지만, 오늘 다시 안동에 산불 뉴스가 나옵니다. 산청도 아직 진화중이라고 하고요. 날씨가 많이 건조해서 화재 조심하라는 알림문자가 계속 옵니다. 주말엔 비가 조금 더 많이 왔으면 좋겠고, 그리고 산불이 진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 날씨가 많이 따뜻했지만, 바람에 세게 부는 날도 있었는데, 지역마다 기온차가 꽤 있었습니다. 매일 기온이 올라가서 낮기온이 18도까지 되는 날도 있었는데, 주말엔 다시 기온이 조금 내려갈 예정입니다. 며칠 전에 어느 지역엔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었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요즘 날씨가 아침에는 차갑다가 낮에는 덥고, 하루 안에 여러 계절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1도 낮고, 최저기온은 네이버 날씨가 표시가 달라져서 나오지 않네요. 습도 64%, 서풍 6.7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는데, 주간 예보를 보니까 아침에 비와 눈 표시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자외선지수가 4 보통으로 나오는데, 이제 곧 4월이니 자외선 지수도 참고할 시기가 되었나봅니다.
오전에 비가 조금 왔다는 것 같은데, 많이 오진 않아서, 조금 전에 창밖으로 보았을 때는 지면은 큰 차이가 없지만 조금 흐리고 답답한 느낌은 있는 날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지난주 외출하고 왔더니 감기 기운도 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한주일은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어제는 북플로 이웃 서재를 잠깐 보았는데, 그 사이 새로 나온 책들도 많이 보이고, 좋았습니다.
요즘엔 잠깐 사이에 한주일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게 정말 아쉽습니다. 이번주엔 그 속도가 더 가속된 것 같은 한주였어요.그리고 주말이 되니, 시간을 조금 더 귀하고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러면 꼭 필요한 것만 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진 않더라구요. 그러니 매순간 귀한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하진 못해도 좋아하는 것들을 너무 미루지 말고 꼭 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이 며칠이나 갈 지는 알 수 없지만, 주말까지는 유지되면 좋겠어요.
주말을 지나고 월요일이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3월은 토요일에 시작해서 주말이 다섯번이나 있었고, 대체휴일 포함 공휴일도 있었고, 31일까지인 달이라 조금 더 길게 느낄 수도 있었는데, 근데 1월부터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까지 흐린 날이었는데, 12시를 지나면서 점점 더 밝아지는 느낌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