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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3월 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9분, 현재 기온은 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많이 춥지 않았고, 낮에는 조금 흐린편이었는데, 지금은 맑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높고, 체감기온은 1.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5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이고, 서풍 1.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0도애서 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 날씨가 그렇게 춥진 않은 편이었어요.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가는 것 같았고, 창문 열어도 차갑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녁 뉴스를 보니,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이번 눈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 크다고 해요. 오늘도 눈이 많이 온 곳은 30cm도 더 왔다는 것 같고요 이번엔 며칠간 눈이 많이 내려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도 있었고, 시설물 피해도 있다고 해요.

 

 저녁뉴스에서도 폭설 관련 내용이 나왔는데, 습설로 인해서 고속도로 요금소 지붕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가 주저앉는 등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내린 습설은 무거운 눈이라서 마른 눈인 건설보다 2~3배 더 무겁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인삼 재배하는 시설 등 피해가 크다는 소식이 뉴스 화면에 나왔는데, 눈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보였어요.


 얼마전까지 많이 건조해져서 산불이 걱정이었는데, 이번엔 폭설 때문에 피해가 생겨서 좋지 않네요. 강원지역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되었다고 합니다만, 나흘 동안 폭설 때문에 미시령과 진부령 등 고지대에는 70cm 정도의 눈이 쌓였다고 하고, 마을 지붕 위로 50cm 넘는 눈이 쌓인 곳도 있다고 하는데, 습설이라서 빨리 치워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이제 눈이 더 많이 올 것 같지 않다고 하는데, 빨리 복구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별일없이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되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전화해서 작성한 서류를 알림으로 받았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잘못된 것을 발견했거든요. 최종단계까지 제대로 했는데, 그건 서류를 보낸 쪽의 잘못입니다만, 내일 전화를 해서 다시 할 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진 않아요. 오전에 그 일때문에 잘 안된 일이 있고요, 그것만으로도 오후에는 불편했었어요. 그런데 내일 또?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들은 당연히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늘 확인하는 게 좋은 건 알지만, 그보다 더 급한 일이 생기면 후순위가 될 수 있지요. 때로는 그런 걸 크게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또는 그게 왜 복잡하거나 중요한지 그 자체도 이해를 못하거나 또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도 또한 답답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2월에도 황당한 일은 있었어요. 3월에도 그런 일이 없진 않나보다,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이번주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고, 또 오늘은 미세먼지가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아마도 며칠간은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아침엔 기온이 낮으니까 추울 수 있어요.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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