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8분, 현재 기온은 9.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106주년을 맞는 삼일절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비가 조금 왔고,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1도 높고, 체감기온은 8.3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4%, 미세먼지는 둘 다 나쁨 (미세먼지 83 나쁨, 초미세먼지 56 나쁨)이고, 북풍 2.1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4도에서 1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비가 많이 오진 않았지만, 하루 종일 흐린 느낌이었습니다.
오전엔 흐리고 오후엔 비가 조금 내렸는데, 비가 많이 올 거라고 생각해서 비가 오는 걸 늦게 알았어요. 지금은 맑음으로 나오지만, 내일도 비가 올 수도 있겠고, 또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날씨가 많이 건조해서 비가 오면 좋은데, 주말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주말엔 조금 덜 춥지만, 다음주엔 다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거든요.
오늘은 제 106주년을 맞는 삼일절입니다. 삼일절 기념식이 있었고, 전국에서 삼일절 행사가 있어서 뉴스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천안, 대구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삼일절 행사가 열렸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의 마음을 이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립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과 1919년 3월 1일 만세를 부르기 위해 나온 시민들을 떠올리게 하는 행사들도 있었는데, 오늘 현장에서 참여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실외 행사를 하는 날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비도 조금 내리고, 그리고 공기가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어제보다 공기가 더 나빠져서, 오늘은 수치가 많이 올라갔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고 있는데, 다음주 조금 기온이 내려가면 달라질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봄이 되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찾아오는 편이라서요.
삼일절인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다음주 월요일이 삼일절 대체휴일로 공휴일입니다. 전에는 주말이나 휴일에 공휴일이 같이 있으면 아쉬웠는데, 요즘에는 대체휴일이 생겨서 연휴가 되어 좋은 점도 있어요.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연휴기간에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도 계신 것 같고, 앞으로 5월 시기 전에는 휴일이 없으니 이 휴일이 마지막의 봄방학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예전에는 3월 1일까지 봄방학이었거든요.
오늘은 3월 계획을 쓰는 게 맞지만, 새벽부터 감기기운이 있었어요. 하루를 많이 쉬었더니 조금 낫긴 하지만, 그래도 잘 쉬고 조심하려고요. 요즘도 독감이 유행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가 쉽고, 또 요즘에 날씨가 건조해서 영향도 있을 것 같아요.
3월이 되면 일단 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적고, 해야 할 일들도 적어두고, 그렇게 계획을 쓸 예정입니다. 며칠 전에 우연히 작년에 쓴 메모를 발견했는데, 아니, 지금 필요한건 거기 다 있는 것 같던데, 싶었어요. 그 때는 잘 몰랐지만, 그래도 했으면 꽤 결과가 좋았을 것 같은 내용이라서, 그 때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와서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메모나 계획을 자주 읽어보면서 수정하고 첨삭하는 것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메모나 노트가 길어지면 매일 쓰는 부분 이외에 앞부분을 잘 보지 않게 됩니다. 일년 다이어리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다시 읽어보고 목표를 확인하려면 일단 써두는 것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표를 쓸 때 참고하려고 합니다.
2월은 28일로 끝나서 다른 달이었다면 오늘은 29일쯤 되었겠지만, 새 달의 1일이 되었습니다. 3월엔 조금 더 따뜻한 날이 많을 것 같고, 그리고 올해는 조금 더 일찍 더운 날이 시작될 거라고 하니, 길지 않은 봄 시기 잘 보내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자주 달라지는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