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24분, 현재 기온은 영하 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도 낮고, 체감 기온은 영하 6.9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1%, 미세먼지는 38 보통, 초미세먼지는 13 좋음이고, 서풍 5.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5도에서 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 기온은 그보다 낮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들었을 때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추울 것 같았는데, 오늘 기온이 조금 더 낮게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만 보면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은데, 체감 기온을 보면 밖에 나갔을 때 많이 추울 수도 있겠어요. 바람도 분다고 하고요. 오후에 햇볕이 좋은 편이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실내가 따뜻한 날은 바깥이 추운 편이거든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시는 건조주의보입니다. 지도를 확인해보았더니 우리나라 서쪽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노란색에 가깝게 나오고 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정선에서 산불 소식이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강원도 인제에서도 산불 표시가 나와요.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강원 정산 산불은 21일 오후 7시쯤 정선군 여량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되어 18시간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되었고, 22일에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산림청에서 차량, 장비,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서 진화 작업을 했는데, 산세가 험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로 임야 30 ha 가 불에 탔고,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3가구가 대피했으나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건조해서 화재 위험이 커지는 것 같은데, 진화가 되어서 다행이예요. 그리고 화재가 발생한 시점에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서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건조주의보 표시가 된 지역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 때가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할 시기 같습니다.
어제는 토요일이라서 조금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오후가 지나가는 5시가 되니 어쩐지 휴일이 다 지나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 밤에는 책을 조금 읽었는데 눈이 금방 피로해져서 아침에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조금 더 읽었습니다만, 전보다 책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 같아서, 읽은 페이지수가 많지 않네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집중하는 것들은 습관일지도 모르는데, 최근에는 그런 것들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인지, 점점 속도가 느려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루 시간을 바쁘게 살긴 하는데 별로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주말이 되니 정리도 하고, 밀린 것들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주말이 되면 일단 쉬고 싶고, 평일에 하지 못했던 것들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드네요.
지난주 다이어리를 잘 쓰지 않았더니 생각나는 것들이 적은데, 점점 메모 쓰는 것도 덜 하려는 것 같아서, 요즘 게으름이 다시 습관으로 돌아오는 거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가끔은 조금 쉬고 나면 재충전이 되어서 잘 될 때도 있지만, 평소에 하던 것들을 하지 않으면 다시 그만큼 잘 하게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여전히 영어책은 손도 대지 못하고, 밀린 것들이 너무 많이 있어요. 그러다 2월이 지나고 3월이 되는 거 아닌지, 그 생각을 하면 조금씩 불안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는 조금 추운데, 내일은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일요일 오후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