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5분, 현재 기온은 영하 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어제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5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7.2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3%,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5 보통, 초미세먼지 34 보통)이고, 남동풍 2.1 m/s로 표시됩니다.오늘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체감기온은 조금 더 낮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따뜻할 것 같습니다.
주말 그러니까 토요일이 많이 추웠던 것 같고요, 어제는 오전에 기온이 낮은 편이긴 했는데, 밖에 나가보니까 많이 춥지 않았어요. 오전에 잠깐 가까운 은행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대충 입고 나왔는데, 바람도 없었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지면에는 얼음이 얼어붙은 것과 눈이 꽤 남아있었어요. 휴대전화로 날씨를 보니까 영하 5도 전후의 날씨였는데, 그 정도면 너무 춥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그 며칠 전에 많이 추웠던 것 때문인지 아니면 바람이 없어서인지 따뜻한 느낌이 먼저 들었어요.
오후에 실내에서 잠깐 환기하려고 문을 열었을 때도 며칠 전처럼 추운 건 아니었고요, 그리고 저녁 뉴스를 보니까 생각보다 기온이 빨리 회복되는 것 같아서, 오늘은 어제보다 덜 추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오전엔 외출했을 때, 눈이 조금씩 날리는 정도였어요. 많이 내리진 않고 하얗게 조금씩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지난주부터 일기예보에서 이번주 수요일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면 비가 오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일요일까지도 계속 한파 관련 안내 방송이 나왔는데, 저녁에 뉴스를 보니까 우리 나라 지도에서 한파로 표시되는 지역이 조금 적어졌고, 여긴 한파가 아니었습니다만 아직 많은 지역이 파란색이니까, 한파특보가 있는 지역이라면 아직 많이 추울 수도 있겠어요.
이번엔 1월에 후반 그러니까 설연휴 시간에도 추웠고, 그리고 이후 한주일 가까이 춥다보니, 2월이 벌써 11일이 되었습니다. 2월 첫 주말을 지나갈 때만 해도, 주말이니까 한달이 새로 시작한 느낌이 적었는데, 두 번의 주말을 지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만 같았습니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자기 시계를 보았는데, 벌써 지금이 언제라구? 하는 날의 기분 비슷했어요.
2월은 28일까지 있는 짧은 달이라서, 10일을 넘어가는 시점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좋진 않을 것 같아서, 2월 계획표 다시 쓰고 한번 더 생각해보려고요. 한동안 저녁이나 오후, 또는 늦은시간에 페이퍼를 쓰다가 오늘은 어제도 쓰지 못해서 이른 시간에 페이퍼를 썼더니 아침부터 오늘 할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매일 조금씩 덜 밀리는 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만큼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해봅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되시고,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