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7분, 현재 기온은 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오후엔 어제보다 조금 덜 추웠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5.7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0%,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2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d이고 북서풍 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도에서 1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아침엔 추워서 외출하기 싫었는데, 오후에 잠깐 나왔더니 그렇게 춥거나 하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근처 마트에 갔더니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고요, 신상품 라면과 과자 시식코너가 여러곳 있었어요. 새로 나온 과자나 라면, 또는 파스타를 한번 맛보라고 다들 말씀해주셔서 참 감사했는데, 오늘은 시식은 하지않고 새로 나온 상품만 보고만 왔습니다. 계산대 앞에는 호빵이 특가 판매중이었는데, 조금 늦게 봐서 그건 계산을 못 했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셀프 계산대가 조금 더 많이보이고, 대신 직원이 있는 계산대는 조금 더 적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날에 가면 계산대 줄이 아주 길 때가 있어요. 계산 속도가 빠르지만, 대기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오래 걸립니다. 요즘엔 키오스크나 셀프 계산대, 또는 비대면 온라인 등이 많아졌고, 일상속으로도 많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보다 온라인으로 가능해진 것들이 많아지고 그게 편리하긴 하지만, 그래서 오프라인 영업점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고요. 비용절감을 위해서 또는 새로운 기기가 도입이 되어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잘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들이 짧은 시간에 달라지는 것 같아서,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는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어제부터 겨울옷 세일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에 엄마가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그 때는 가고 싶지 않았어요. 추워서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앞으로 추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다녀올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게 어제와 오늘 아침, 그리고 오늘 저녁이 되어 조금씩 다른 느낌이네요. 아직은 많이 춥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올해 춥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마음이 거기까지 가지 못한 것일 수도 있고요.
세일 시기에 사지 못한 것들은 세일이 끝난 다음엔 아쉬워집니다. 그 때 살걸, 비슷한 기분이예요. 아침에 갔더니 사람이 많더라는 말을 들어서인지, 관심이 생겨서 온라인으로 보긴 했는데, 실물을 한 번 보고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프라인 매장에 가긴 귀찮고, 주말엔 생각해봐야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