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 작가님이 사이비종교, 떡대수-순정공 조합,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작품을 여러 번 쓰셔서 그런가 이번 작품도 작가 모르고 읽었어도 바로 이미누라고 알아차릴 만큼 본인도장 쾅쾅 찍힌 작품이다.
읽으면서 뭔가 기시감이 들더라니, 작가님 전작인 생츄어리와 같은 세계관인 거 같다.
생츄어리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아래는 내가 썼던 리뷰
https://blog.aladin.co.kr/759626154/11526088
재밌게 잘 봤지만, 내가 본 바로 작가님 작품 중 단편들은 L이 좀 부족한 미스터리물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도 그렇다. 부족한 부분은 생츄어리 다시 읽으면서 채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