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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
  •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 이지영
  • 15,300원 (10%850)
  • 2025-12-26
  • : 450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브레인스토어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 “내 운명은 내가 정한다"
– 귀가 들리지 않던 베토벤이
마흔의 우리에게 건네는 인생 처방전

​200년 전의 음악이
왜 여전히 우리를 가슴 뛰게 할까요?
그건 아마 베토벤의 음악이
거칠고 혹독한 삶을 뚫고 나온
한 남자의 절박한 자서전이기 때문일 거에요.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은
위대한 음악가의 일생을 찬양하는 위인전이 아니에요.
청력을 잃어가는 절망 속에서도
"운명의 목덜미를 잡겠다"고 선언했던
베토벤의 태도를 우리 일상의 자기계발 도구로
치환해낸 가이드북이죠.

​피아니스트이자 음악학 박사인 이지영 저자가
40년 연주 인생을 통해 체득한
베토벤식 '인생 레시피'를
제가 느낀 감흥을 담아 정리해 드릴게요.

​🎻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3가지 인생 기술

✔️ 타인과의 '비교' 대신 내면의 '침묵'을 선택하다

음악가에게 청력 상실은 사형 선고와 같아요.
하지만 베토벤은 외부의 소리가 차단된
그 지독한 침묵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내면이 외치는 소리에 집중했어요.
우리는 늘 남과 비교하며 흔들리지만
베토벤은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없을 만큼
자신의 창작에 몰입했기에
독보적인 '나다움'을 완성할 수 있었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때
진짜 위대함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그는 온몸으로 증명해 냈어요.

✔️ 위대함을 만든 건 천재성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베토벤은 매일 아침 커피 원두 60알을
정성껏 세어 커피를 내리고
아무리 바빠도 산책을 거르지 않았어요.
저자는 이 사소한 습관을
현대적인 '리추얼(Ritual)'로 해석해요.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힘
그 반복이 불멸의 교향곡을 탄생시킨 뿌리가 되었어요.
우리에게도 나를 붙들어줄 단 3분의 의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참 고맙게 다가오더라고요.

✔️ 혹평에 흔들리지 않는 예술가로서의 자존감

베토벤의 곡들이 늘 찬사만 받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는 비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어요.
음악은 그에게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였기 때문이죠.
"혹평 따위가 내 삶을 흔들게 두지 않겠다"는
그의 서슬 퍼런 의지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들어서며
관계와 성과에 지쳐가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줘요.
내 운명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라는 사실을
베토벤은 음악 언어로 외치고 있어요.

​💬 “클래식은 중년의 마음을 보듬는
가장 완벽한 처방전입니다”

​이 책은 베토벤의 명곡들을 우리 삶의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요.

📍​현실적인 접근
초인적인 극복기보다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에 포커스를 맞춰요.

📍​음악과 함께하는 독서
각 챕터 끝에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연주 버전을 소개하여 책을 읽는 동안
베토벤의 숨결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줘요.

​💡 베토벤에게 배우는 '나만의 인생 교향곡' 작곡법!

📍​나만의 '원두 60알' 리추얼 만들기
하루 중 가장 평온한 시간을 정해
나만의 작은 의식을 시작해 보세요.
차를 마시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한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어요.

📍​BGM 플레이리스트 활용하기
저자가 추천하는 베토벤의 곡들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책을 읽어보세요.
텍스트로 읽는 위로가 음악을 타고
훨씬 선명하게 마음속에 자리 잡을 거예요.

📍​비교의 눈을 감고 '내면'에 집중하기
남들의 성공이 부러워질 때
잠시 눈을 감고 베토벤의 침묵을 떠올려 보세요.
남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제보다 더 '나다운' 길을 걷고 있는지
스스로 묻는 일이에요.

🏷 건반 위에서 치열하게 싸웠을 베토벤의
투박한 손가락을 떠올리며 문장들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굽어 있던 어깨가
조금씩 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이가 주는 무게에 눌려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고통은 피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라는
베토벤의 전언이 든든한 친구처럼
어깨를 토닥여주더라고요.
​인생이라는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아야 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쉼표와 마침표 사이마다 일깨워 주네요.
마지막 문장을 지나온 후에도
운명 교향곡의 그 유명한 첫 소절이 귓가에 남아
내일이라는 악보를 다시 힘차게 그려낼 기운을
가득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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