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꽃샘바람 2026/01/15 00:35
꽃샘바람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 이지영
- 15,300원 (10%↓
850) - 2025-12-26
: 450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브레인스토어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 “내 운명은 내가 정한다"
– 귀가 들리지 않던 베토벤이
마흔의 우리에게 건네는 인생 처방전
200년 전의 음악이
왜 여전히 우리를 가슴 뛰게 할까요?
그건 아마 베토벤의 음악이
거칠고 혹독한 삶을 뚫고 나온
한 남자의 절박한 자서전이기 때문일 거에요.
<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은
위대한 음악가의 일생을 찬양하는 위인전이 아니에요.
청력을 잃어가는 절망 속에서도
"운명의 목덜미를 잡겠다"고 선언했던
베토벤의 태도를 우리 일상의 자기계발 도구로
치환해낸 가이드북이죠.
피아니스트이자 음악학 박사인 이지영 저자가
40년 연주 인생을 통해 체득한
베토벤식 '인생 레시피'를
제가 느낀 감흥을 담아 정리해 드릴게요.
🎻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3가지 인생 기술
✔️ 타인과의 '비교' 대신 내면의 '침묵'을 선택하다
음악가에게 청력 상실은 사형 선고와 같아요.
하지만 베토벤은 외부의 소리가 차단된
그 지독한 침묵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내면이 외치는 소리에 집중했어요.
우리는 늘 남과 비교하며 흔들리지만
베토벤은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없을 만큼
자신의 창작에 몰입했기에
독보적인 '나다움'을 완성할 수 있었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때
진짜 위대함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그는 온몸으로 증명해 냈어요.
✔️ 위대함을 만든 건 천재성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베토벤은 매일 아침 커피 원두 60알을
정성껏 세어 커피를 내리고
아무리 바빠도 산책을 거르지 않았어요.
저자는 이 사소한 습관을
현대적인 '리추얼(Ritual)'로 해석해요.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힘
그 반복이 불멸의 교향곡을 탄생시킨 뿌리가 되었어요.
우리에게도 나를 붙들어줄 단 3분의 의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참 고맙게 다가오더라고요.
✔️ 혹평에 흔들리지 않는 예술가로서의 자존감
베토벤의 곡들이 늘 찬사만 받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는 비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어요.
음악은 그에게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였기 때문이죠.
"혹평 따위가 내 삶을 흔들게 두지 않겠다"는
그의 서슬 퍼런 의지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들어서며
관계와 성과에 지쳐가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줘요.
내 운명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라는 사실을
베토벤은 음악 언어로 외치고 있어요.
💬 “클래식은 중년의 마음을 보듬는
가장 완벽한 처방전입니다”
이 책은 베토벤의 명곡들을 우리 삶의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요.
📍현실적인 접근
초인적인 극복기보다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에 포커스를 맞춰요.
📍음악과 함께하는 독서
각 챕터 끝에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연주 버전을 소개하여 책을 읽는 동안
베토벤의 숨결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줘요.
💡 베토벤에게 배우는 '나만의 인생 교향곡' 작곡법!
📍나만의 '원두 60알' 리추얼 만들기
하루 중 가장 평온한 시간을 정해
나만의 작은 의식을 시작해 보세요.
차를 마시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한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어요.
📍BGM 플레이리스트 활용하기
저자가 추천하는 베토벤의 곡들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책을 읽어보세요.
텍스트로 읽는 위로가 음악을 타고
훨씬 선명하게 마음속에 자리 잡을 거예요.
📍비교의 눈을 감고 '내면'에 집중하기
남들의 성공이 부러워질 때
잠시 눈을 감고 베토벤의 침묵을 떠올려 보세요.
남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제보다 더 '나다운' 길을 걷고 있는지
스스로 묻는 일이에요.
🏷 건반 위에서 치열하게 싸웠을 베토벤의
투박한 손가락을 떠올리며 문장들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굽어 있던 어깨가
조금씩 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이가 주는 무게에 눌려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고통은 피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라는
베토벤의 전언이 든든한 친구처럼
어깨를 토닥여주더라고요.
인생이라는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아야 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쉼표와 마침표 사이마다 일깨워 주네요.
마지막 문장을 지나온 후에도
운명 교향곡의 그 유명한 첫 소절이 귓가에 남아
내일이라는 악보를 다시 힘차게 그려낼 기운을
가득 채워줍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