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꽃샘바람 2026/01/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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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 최동민
- 16,200원 (10%↓
900) - 2025-11-30
: 1,050
🌟 이 책은 #멜라이트 출판사 @mellite_pub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 “너에게 줄 미문의 삶을 선물하고 싶어서”
서툴지만 가장 단단하게 뭉친 세 사람의 사랑 기록
아기가 태어나고 부모라는 이름을 얻었을 때
우리는 갑자기 근사한 어른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하죠.
하지만 사실 아이의 작은 보폭에 맞춰
쪼그려 앉아 바다를 바라볼 때 비로소 깨닫게 돼요.
우리도 여전히 자라야 할 아이와 같고
서로에게 기댈 때만
이 거친 세상을 통과하는 '완벽한 팀'이 된다는 것을요.
최동민 작가의 에세이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는
바로 그런 마음을 담은 책이에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책과 영화 속 아름다운 문장들을 길어 올린
아빠 D와 현명한 엄마 J, 그리고 그들의 우주인 아이 i가
함께 써 내려간 이 따뜻한 이야기를
아기랑 함께 자라고 있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리해 드릴게요.
🌱 서로가 서로에게 '첫 번째'가 되어준다는 것
✔️ 미문의 삶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
"미문의 인생을 살지 못했다면
미문(아름다운 문장)부터 모아보자"
J의 이 말 한마디가 참 든든하게 다가왔어요.
아기에게 거창한 유산을 물려줄 순 없어도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문장들을 모아
선물하겠다는 다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이에게 좋은 것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
고민하는 D와 J의 모습에서
오늘 아침 우리 아기에게 어떤 예쁜 말을 해줄까 고민하던
제 모습이 겹쳐 보여 마음이 뭉클했어요.
✔️ 아이의 눈높이에서 만난 거대한 바다
어른의 키에서 볼 때는 평범했던 바다가
아이 i의 높이에서 바라보니
세상을 다 안아줄 듯 거대하게 보였다는 대목은 정말 소중해요.
우리는 가끔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의 시선을 따라갈 때
우리는 잃어버렸던 경이로움을 되찾게 되죠.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는 그 찰나의 눈맞춤이
얼마나 충분한 행복인지 아기랑 눈을 맞추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 "시간을 선택해" 행복을 만드는 비법
하루 24시간 중 단 1분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선택하라는 패터슨의 지혜.
작가 D가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는 이 진리는
사실 지금 육아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아요.
시간을 선택하면 사소한 문제는 사라지고
웃음이 찾아온다는 그 믿음.
우리 아기도 그리고 아기를 키우는 우리도
하루 한 조각의 '자유'를 누리며
천천히 한 장씩 인생의 페이지를 넘겨갔으면 좋겠어요.
💬 “함께라서 너무 다행이야
혼자였으면 못 했을 게 너무 많아”
D, J, 그리고 i.
이 세 사람이 완벽한 한 팀을 이루어가는 과정은
세상 모든 가족의 이야기와 닮아 있어요.
📍온기를 더해주는 문장들
윤동주부터 폴 오스터까지, 앞서간 별들이 남긴 문장들은
불안한 초보 부모의 마음에 따뜻한 등불이 되어줘요.
📍단순하게 사랑하기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라는 카뮈의 말처럼
이 책은 투명하고 담백하게 진심을 전해요.
💡 아기랑 함께 ‘서로의 첫 번째’가 되는 시간
📍우리 가족만의 ‘미문 노트’ 만들기
책 속의 문장들처럼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예쁜 말이나
아기가 처음 뱉은 소중한 단어들을 기록해 보세요.
훗날 아기에게 줄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아이의 보폭으로 산책하기
오늘은 아기 손을 잡고 아주 천천히 걸어보세요.
아기가 멈춰 서서 개미를 보거나 풀잎을 만질 때
같이 쪼그려 앉아 "우와 진짜 멋지다!"라고
맞장구쳐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미문으로 가득 찹니다.
📍‘팀워크’ 확인하기
"엄마, 아빠, 우리 아기는 환상의 팀이야!"라고 자주 말해주세요.
서로가 서로의 첫 번째라는 믿음이
아이의 마음을 가장 단단하게 키워준답니다.
🏷 아기를 재우고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어요.
우리의 삶은 아이의 젖살 냄새나 서툰 발음 같은
아주 작고 연약한 조각들로 직조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요.
미문의 생이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바다"라고 외칠 때 함께 무릎 굽혀 바라봐주는
그 짧은 찰나에 이미 도착해 있었어요.
오늘 밤 쌔근쌔근 잠든 아기의 숨소리 옆에서
작가가 모아둔 다정한 문장 하나를 가슴에 얹어봅니다.
우리라는 이름의 '팀'이
내일도 서로의 첫 번째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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