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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책에서 '납득'은 몸으로 이해하는 일이라던데, 몸으로 이해하지 않고 눈으로만 읽었는데도 저자의 이야기가 묘하게 납득이 갑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해외에 나가 낯선 환경에서 나 자신을 찾겠다는 건 헛된 시도라는 이야기.
"미지와의 조우는 새로운 자신과의 조우이지, 낯선 환경과의 조우가 아닙니다. … 어디에서든 새로운 자신과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_105쪽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