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은 후 '에밀리 리티벨'의 몸으로 빙의한지 3년차 된 김 모씨는 오늘도 아카데미의 천문학부에 힘겹게 수업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아가사'에게 지적인 쓰레기 친구들을 소개받은 후 그의 인생은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1. 물밑에서 벌어지는 황위 계승권 싸움
(+귀족들의 줄타기)
2. 알고보니 과거의 에밀리도 이 싸움 어딘가에 있었고
3. 또한 이 제국의 숨겨진 전설과 비밀이 있고.
21세기 지구인의 시각을 가진 에밀리의 1인칭 시정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과거 에밀리의 행적을 따라서 이리저리 뛰면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Feat. 달의 정령들)
또한, 에밀리의 상대는 누구인지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형태로 초반에는 살짝 후반에는 결실을 맺습니다.
작가님의 전작'아콰터파나'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등장인물들의 말에서 가끔 언급될 때 신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