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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이중동이맘님의 서재
  • 모두 늙어서 죽었으면 좋겠다
  • 김하연
  • 16,020원 (10%890)
  • 2024-09-23
  • : 1,067

아파트 화단에 똥 좀 싼다고 고양이를 죽이려고 드는 사람들....산책 길 그것도 사람이 다니는 길에 떡하니 놓여있는 개똥들을 보며 개 주인들에게 바른말 한번 해본 적 있는 사람인지부터 묻고 싶습니다. 개 산책시키며 길냥이들 밥을 자기 개 간식이라며 주는 인간도 버젓이 유튜버라고 올리는 인간도봤는데...참 욕조차 아깝더라고요. 길냥이들이 아무리 주인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그러는거 아닙니다. 챙겨주는 주인이 없으니 더 잘 살펴야지요. 주인이 데리고 다니는 개들은 길에 똥을 싸도 괜찮고 주인 없는 고양이는 사람이 들어갈 일도 없는 화단에 똥을 싸도 안되고....언제쯤 이런 불합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저는 캣맘도 아니고 어쩌면 고양이보다 개와 더 친한 사람이였어요. 어릴 때부터 집에 개가 없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도 덩치 큰 아이들이 4마리나....ㅎㅎ 그러다 어미 잃은 길냥이남매를 냥줍하면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주인이 있든 없든, 개든 고양이든 그 아이들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이 책 끝까지 정독한 사람들만 고양이 미워하세요. 그럼 그 미움 인정하겠습니다. 그냥 싫어서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불결해보여서....그런 것들이 한 생명을 멋대로 앗아갈 이유가 될 수는 없답니다. 고양이가 너~~무 싫다 하시면 이 책 꼭 읽으세요. 두번 읽으세요. 세상이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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