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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조이님의 서재
  • 나는 내 남편의 돕는 배필입니다
  • 베벌리 브래들리
  • 12,350원 (5%130)
  • 2025-03-20
  • : 254
제목은 돕는 배필에 대한 것인데
자녀들과 이 기도문도, 저 기도문도
같이 써봐야지~~하는 생각이 자주 들더라고요~

책을 펼치며
제가 잘 하지 못하고 있거나
놓치는 것들에 대해
또 무슨 이야기를 해 주고 계실까...
반성모드로 펼쳤는데...

저자이신 베버리 브래들리께서
마치 바로 제 앞에서
따뜻한 말로 다독이시며
들어야 할 이야기들을
풀어가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시작부터
뭔가 위로가 되는 듯하고 뭉클했어요.​

문체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ㅠㅠ
아내인 우리에게 지켜야 할 혹은

행해야 할 무언가를 더 하라고
짐 지우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앞에 나아가도록 권유해주시네요.​

저도
간혹은 해야 할 이러저러한 목록으로
제 자신을 재촉할 때가 있고
자녀들을 향해서도
남편을 향해서도 저의 옳다함으로
바라볼 때가 있었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저 자신이 받아들여지는 맘과
남편과 가족을 향하여서도
동일한 수용의 자세로 다가가고 싶다는 맘을 불러일으켜주는 것만 같았어요.

각 장마다 끝날 때마다
각각의 <기도문>과
<개인 묵상> 또는 <소그룹나눔을 위한 질문>이
나오는데...

각각의 기도문들이 마음에 와 닿았고
더러는 자녀들과 실제로 각각의 경우에
사용해 볼수 있는 기도문이어서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자녀양육서가 아님에도..ㅎ🤭🤭)

나눔질문도 소그룹에서 사용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 셀에 불신자 남편분들을 두신 분들이
계시는데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나눔을 하고픈 맘도 솟구치더라고요~ㅎ

무언가를 강요하듯 힘주어 말하진 않지만
마치 상담사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며
마음도 공감해주고 헤아려주시지만
교정되어야 할 부분들도
부드럽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요즘 사람들, 책보다
스마트폰 붙드는 시간이 많고
책이 두꺼우면 더 거부감 느끼잖아요~~?😅

내용도, 분량도, 문체 등 모든 면에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픈
책입니다.

한번 쓰윽~~읽고 말기엔
아쉽고 소그룹나눔용으로 사용해서
깊이 묵상하고 실천해보면 좋을듯하네요.​

추가로 옮기시는 분이 번역을
참 매끄럽고 적절하게 잘 하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번역이 이상하면....
음... 아시죠...? 😂🤭🤭)

간단히 얘기하자면...
마치 성령님이 터치하듯이
따뜻하게 다독이며 진정한 아내됨,
돕는 배필됨에 대해 이끌어 가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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