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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담빠담님의 서재
  •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 이보람
  • 11,700원 (10%650)
  • 2017-03-08
  • : 482
예쁜 디자인 좋아하는 컬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이 딱 그렇다. 소장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아는 책 같다.

사실 에세이, 줄글을 예상하고 이 책을 구매했는데
웬걸, 감성 에세이 시집에 더 가까운 책이다.
아니, 그렇다.
작가가 직접 찍은(듯한) 사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그에 걸맞는 감성 가득한 시(?)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예쁘고 와닿고 공감간다.
그리고 지친 마음을 조곤조곤하게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다.
힘내라는 말보다는 괜찮다는 말이 더 와닿는 책.

핑크핑크한 책 디자인이 예쁘지만
눈이 좀 아프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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