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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20대 후반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일말의 과장 없이 너무도 담담히 써놓는 바람에, 그리고 그 이야기가 아직도 한창 진행 중인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보편적 이야기여서 읽는 내내 더욱 마음이 시리고 아팠다. 읽는 내내 함께 웃고, 함께 한숨짓고 고민을 쏟아놓다 보면 어느덧 단순한 위로를 넘어 변화의 발판으로서의 동질감과 연대라는 예기치 않은 동지를 얻게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