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자녀들과 함께 읽으며 읽기 쉬운 문체로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책으로 건국 대통령에 대해 바른 역사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책들이 지속적으로 출판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가 세상에 나왔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학교에서 반공 글짓기며 포스터 그리기, 웅변 대회 등 반공교육이 활발했다. 고등학교 때는 교련 수업이 있어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법을 배우고 시험을 봤다. 지금도 그때 배웠던 삼각건법을 기억하고 붕대로 다친 다리를 고정하는 법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철저하게 배웠는지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전쟁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한국전쟁의 발발 배경에서부터 각 전투, 전쟁의 핵심 인물 등 사건을 자세하게 기술해 놓았다. 얼마나 많은 접전이 있었는지 피해자가 많았는지 숨막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있었는지 한국전쟁에 대해 전혀 모른채 너무나 평온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휴전 중이다.
자유대한민국 바로 위 북한 사람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북한처럼 공산화 되는 것을 막은 6·25전쟁과 공산주의에 대한 경각심 없이 공산주의자를 지지하고 있는 우리 대한 민국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한국전쟁은 누가 일으켰고 얼마나 많은 희생이 뒤따랐는지 다음 세대에게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백선엽 장군, 맥아더 장군, 워커 장군 등의 업적을 왜 그리도 폄훼하고 지워버리려고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공산화를 막은 인물들이 바로 그들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공산주의자들이 그래서 그렇게 미워하고 친일프레임을 씌웠구나 생각하며 그 분들의 업적이 귀하게 느껴졌다.
이제 한국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사라져간다. 누군가 직접 증언해 줄 분들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우리는 부지런히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고 다시는 이렇게 아픈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
여전히 나라를 뜨겁게 사랑하는 애국자들에 의해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이야기>라는 소중한 역사책이 탄생했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게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 수많은 대한민국 군인들과 학도병, 미국과 유엔 참전국가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가르치기 위해 할아버지가 지혜와 지식을 나누어 주셨다. 부모세대는 자녀세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도록 역사를 통해 바로 보게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나라 사랑 하는 할아버지 장삼열 총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많은 부모와 조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들에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