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죽음이요,
둘째는 세금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부동산절세의기술 p.23 발췌)
숨만 쉬는 것만 빼고
살아가는 데에는 세금이 나갑니다... ㅠㅜ
귀엽고 작은 내 월급도 세금을 떼서 나오고
주전부리로 사 먹는 과자 가격에도 세금이 붙어있고
부동산 투자할 때도 세금을 냅니다.
세금을 내야 살 수 있는
지구인 직장인 부린이로서
부동산 지식 축적과 손품, 발품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던 중
세금관련 베스트셀러가 개편해서 나왔다는 소식에
오호~하면서 인터넷서점으로 바로 주문했어요.
그.러.나.
세금 책이라서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에
사 둔 채로 표지만 노려보던 게 몇 일째...
ㅡ.ㅡ
이대로 책을 장식품으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책을 펼쳤는데
의외로 책의 내용이 쉽게 되어있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깜놀.
세금은 단어 자체도 한자어라 어렵고,
그 종류도 어마무시하게 다양하고
계산방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냥 누군가 이러저러하게 계산해주면
저는 "네...네..."하면서
제 돈이 나가니 속이 좋지 않지만
위법을 할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내고 있었어요.
뭐랄까... 좀 많이
바보같았죠...
'학교다닐 적 왜 이런 걸 안 알려줬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데
경제교육은 왜 이렇게 이론만 가르치고
실전은 안 알려줬니...'
과거를 탓하기엔 너무 나이를 먹은 40세의 저 자신ㅠㅠ
더 이상 남탓을 하지 않기 위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속지 않기 위해
나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부동산 공부와 세금 공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책장을 넘기며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렵다는 핑계를 대며 멀리했지만,
마냥 모르고 지내기에
너무나 중요한 세금 공부.
결국 나의 재산지키기 방법이
세금 공부인 것 같습니다.
세무사님과 실전 투자자님이 합심한 결과물이
개정3판으로 나온거라
저 같은 부린이는 이런 엑기스를 책값만 내면
바로 받아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눈에 불 켜고 다시 정독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