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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간팬더님의 서재
  • 사형에 이르는 병
  • 구시키 리우
  • 13,320원 (10%740)
  • 2019-11-30
  • : 386

어린 시절 엘리트 학생이었지만 현재는 그저 그런 사립대학에서 하루하루를 썩이고 있는 

마사야에게 학창 시절 단골 빵집 사장이자 현재는 

연쇄살인범으로 구치소에 갇혀있는 하이무라 야마토에 편지가 온다. 

확인된 피해자만 9명에 숨겨진 피해자가 수십이라는 희대의 살인마.

잊고 있었던 그가 옛 의리로 사건을 의뢰한다. 

마지막 9번째 희생자인 20대 여성은 자신의 범행이 아니라며 누명을 벗겨 달라는 부탁.  

이미 사형 당하기 충분한 사람이지만 탈 없이 살아가는 진범을 생각해 조사에 착수한다.


야마토의 과거를 조사해 가면서 마사야는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이 부분이 마치 

영화 <어떤 하루> 속 전도연이 하정우의 지인들을 만나는 장면 같았다. 

악인이지만 야마토를 동정하고 감싸는 비슷한 증언들. 

조사가 계속되면서 마사야의 감정도 점점 변하고 자신의 행동마저 변한다. 

패배감에 젖어있던 나날에서 야마토의 가게를 드나들던 시절의 자신감이 넘치는 마사야로 

변화한다.


여기까지 읽으니 보통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누명을 벗겨주고 그 자신도 어둠에서 벗어나는 

해피 엔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 책의 야마토는 어차피 사형 집행될 악인이기에 도대체 

어떻게 결말을 볼지 기대가 되었다. 

아니라 다를까 야마토의 과거에서 마사야 어머니와의 인연이 튀어나오고 갑자기 이야기는 

폭주하는데. 잠깐,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시시한 결말은 아니니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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