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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의 서재
  • 아코디언
  • 천명관
  • 16,200원 (10%900)
  • 2026-06-22
  • : 71,180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아코디언>

이야기의 앞 부분부터 몰입하면서 읽었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 전쟁 이후 생긴 전쟁 고아들이나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앵벌이로 만들어 돈을 구걸하게 하고, 착취하고.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 어른들이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하지 않는 장면에서 너무 속상하고 화가났다.

정말 아이들의 삶은 너무나도 처참하다. 앵벌이 활동을 잘 시키게 하기위해서 마약을 먹이기도 하고 아이들은 중독으로 힘겨워하기도 한다. 중간중간에 너무나도 적나라한 표현들과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도 마음 아팠다.

동이라는 인물이 나에게 있어 굉장히 큰 여운을 줬다.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마지막을 꼭 그리 만들었어야 했을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동이가 부디 잘 지내고 있기를.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텐데. 참으로 마음이 아픈 인물이다.

아코디언과 연이의 노래, 소설 속 중간중간에 나오는 가사들로 여운이 남아 한 곳에 오랜시간 머물러있기도 하였다. 소설의 전개도 매끄럽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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