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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의 서재
  • 시와 산문 2025.겨울
  • 시와산문사 편집부
  • 15,000원 (750)
  • 2025-12-01
  • : 125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나는 최근에 다양한 독서를 하고 있다. 어떻게하면 다양한 작가분들의 작품을 접해볼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참에 <시와 산문> 계간집을 읽게 되었다. 표지 앞 부분에 ’인간 삶의 조화로움을 지향하는 문학 전문지‘라고 쓰여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무척 되었다.

2025 128 겨울호에는 2025년 제4회 이충이문학상 수상작 및 다양한 시들과 시인, 작가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시와 에세이, 단편 소설, 사회와 문화, 독자 단평으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읽을 문학들이 가득했다. 나는 분량을 나눠서 차근히 읽기 시작했다.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나 문구가 보이면 인덱스 스티커를 붙여두었다. 그 부분을 다시 펼쳐놓고 자주 읽기도 했다.

외출 할 때 <시와 산문집> 한 권만 있으면 다양한 종류의 문학을 골고루 읽을 수 있으니 참으로 좋았다.

<시와 산문> 발행인이자 이사장님이신 장병환님의 글로 시작되었는데 정말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다뤄주신 다양한 작품들로 내 마음이 잔잔하게 울릴 수 있었다.

나는 덕분에 글 쓰기나 작가님들의 생각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갈 수 있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글 쓰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작가라는 직업이 어떤지, 등단을 하면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했다. 작가님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서 궁금증 해소가 좀 되었다.

작가의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도 있었다. 풍족하게 인세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하니 마음이 아팠다. 놀란 것은 수치화 할 수 있는 원고료나 인세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였다.

시인의 사색에서 김명아 시인의 <우리는 어떻게 삶을 쓰고 질문하는가>를 읽고선 나도 글 쓰기를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정리해나가면서 정답을 찾기도 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록일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글을 계속 써내려가다보면 나 자신에 대한 성찰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부분을 시나 에세이나 글로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첫 걸음으로는 이렇게 서평을 쓰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작가의 사색에서는 김민지 작가의 이야기가 담겼는데, 얼마 전에 읽었던 시집을 지은 분이셨다. 시선집을 냈는데도 이렇게 고민을 하는구나. 싶었다. 고민을 하지만 작가님은 시를 무척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

다섯 개의 일을 하는 김민섭 작가님의 글을 정말 재미있었다. 고등학생 때 출판 제안을 받을만 한 글 솜씨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근데 유명해지지 않으면 작가로는 살기가 빠듯하다는 것을 확 느끼게 해준 글이기도 하다. 유퀴즈에도 나오셨던데 정말 글 완전 잘 쓰신다.

천천히 읽어내려가면서 알아낸 점은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작품 속에 있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내가 선호하는 것이라면 인덱스 스티커를 붙여두고 자주 읽는다는 것이였다. 아, 이렇게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낼 수 있겠구나! 했다. 요즘 나는 나만의 최애작가님을 수집 중이다.

그리고 <시와 산문>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로 작가님들이 글을 실어주셔서 세대에 따른 작품들을 읽을 수 있었다. 구와 신의 느낌이 정말 다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은 이계섭 작가의 <나무 서랍>이다. 인간을 나무 서랍이라고 부른다는 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런 인간이 숨을 거두면 마지막도 관(나무 서랍)에 들어간다는 표현도 좋았다.

2주 가까이 <시와 산문>을 읽으면서, 나는 열심히 독서를 하고 나의 생각을 짧은 분량으로 계속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나에게 있어 무척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즐거운 독서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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