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피어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책
카북치노 2026/08/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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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활짝
- 김근영
- 15,120원 (10%↓
840) - 2026-06-30
: 1,285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6년 여름은 참 많이 뜨겁다.
한동안은 비가 안 와서 온 세상이 불구덩이 같았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도 비가 스쳐 지나가 버렸다.
`이제 진짜 비가 오려나' 하는 순간에 물폭탄처럼 왔다.
참.. 변덕스러운 여름이다.
그런 와중에, <여름이 활짝>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여름을 만났다.
((줄거리))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을 마셔봐도 선풍기 바람을 쐬어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
문득 찾아온 먹구름 가족.
그리고 열린 빗방울 세상.
빗방울 친구들과 함께 웃고 춤추며 노는 그 곳은 여름 놀이터.
신난 모습에 샘이 난 바람 덕분에
커다란 연잎 초록 우산 아래로 쏘옥.
토독토독 내리는 빗방울 사이로
나에게 찾아온 나비 친구와
활짝 피어난 여름을 마주하게 된다.
비가 오면, 비가 오고 나면
장화를 신고 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찰박찰박 소리내어 뛰어다니는 아이를 볼 때면
옷 버린다고 잔소리 하기 전에
어린 시절의 나를 스쳐지나가듯 떠올리게 되듯이
<여름이 활짝>을 읽으며 어린 나를 만났다.
방싯방싯 웃는 주인공,
먹구름 가족,
물방울들과
꽃들과 개구리까지
기분좋아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앞 뒤의 면지에 그려진 그림만 봐도
<여름이 활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싱그러운 책 속의 여름 덕분에
되려 내 마음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모두에게 여름의 추억을 선물하게 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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