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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 슬픔은 다 거짓이야
  • 대니얼 나예리
  • 17,100원 (10%950)
  • 2026-08-10
  • : 510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대니얼 나예리

* 출판사 : 해피북스투유

* 출간일 : 2026. 8. 10.

* 페이지수 : 464쪽


작가가 직접 겪은 일을 이야기로 새롭게 재 구성한 자전 소설


이 책은 읽기 전에 책이 쓰여진 배경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다시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소설들과 많이 다르다.


대부분의 소설이 주인공을 포함한 인물들의 감정선 보다는 사건의 흐름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이 표현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인물들의 감정선의 비중이 훨씬 높다.


그래서 나는 소설을 읽을 때 머리를 안쓰면서 쉽게쉽게 읽어나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인물의 감정이 나오면 다시금 앞을 찾아봐야했고, 주인공이 소개하는 신화 등도 찾아봐야하니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이 책은 힘든 이민자의 삶, 그것도 기술 이민이나 경제 이민이 아닌 난민 이민으로써의 삶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차별을 당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며, 자신의 신의까지도 버려야 살아갈 수 있는... 그렇기에 저자와 주인공을 공감할 수도 있겠지만, 힘든 그 밑바닥을 너무도 다 보여주기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는 살아남았다. 그는 결국 그렇게 엄마와 이민을 떠나왔고, 종교를 바꿨으며, 미국에 정착해 지금은 아들을 둔 아빠로써, 작가로써, 그리고 미국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삶을 살기까지 그가 포기해야만 했던 것들과 그가 싸워야만 했던 것들, 그리고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들이 잘 녹아있는 이야기다.


시작은 가볍게 읽으려 했지만, 읽을 수록 무겁고, 크게 부담으로 다가왔던 책이였다.

이제는 저자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조금은 더 밝은 글을 써내려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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