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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 소소한 미식 생활
  • 이다 치아키
  • 16,200원 (10%900)
  • 2026-01-20
  • : 7,400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다 치아키

* 출판사 : 이아소

* 출간일 : 2026. 1. 20.

* 페이지수 : 128페이지


맛있는 그림 에세이. 일본 식탁을 훔쳐보다.


사실 음식과 관련된 에세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특히 여행중 여행지에서 만난 음식들이라던가, 음식의 특정분야... 예를 들어 커피나 차, 혹은 디저트 등만을 소개하는 그런 음식 에세이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시중에 나와있는 음식 에세이와는 완벽히 다르다.


작가는 그날그날 자신이 먹은, 먹고 싶은, 그리고 이와 가장 비슷한 음식들을 한데 묶어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직접 그린 그.림.으.로.!!!


그런데 엄청 잘 그렸다.

어떤 그림은 실제로 직접 사진을 찍어서 필터처리해서 넣은 것이 아닐까 착각을 느낄 정도로 맛깔스럽게 그렸다.


자신의 기분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시간대가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인지에 따라 다른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거기에 음식과 잘 어울리는 그릇들까지도...

솔직히 이런 구성이라면 그냥 사진으로 했어도 이 책이 엄청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나 요즘 사진과 일반적인 글 보다는 그림과 만화구성으로 써내려간 에세이가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더 편하게 읽어지는 것 같다.


솔직히 일본을 소개하는 책들이 참 많았고, 그런 책들을 정말 많이 접했는데, 이 책저럼 일본을 가보고 싶다는, 가서 이걸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책은 오히려 없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기분이 들었었는데, 그럼 이 음식을 먹어볼까?"란 생각이 들면서 해당 메뉴를 파는 식당을 검색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매일매일 끼니를 해결하는데 단순히 "먹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분과 생각, 그리고 음식을 엮어 이야기"로 풀어가는 그런 책이였다.


부담없이, 그리고 편하게, 하지만 배고프지 않을 때 읽기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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