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퀴즈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의신 박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암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아 출간하셨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님은 현재 83세라고 합니다.
tv 화면에서도 보고 놀랐지만 사진으로 봐도 그 연세라고는 믿겨지지는 않는데요.
요즘도 대학교 강의하시고 운동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탈하시고 겸손하신 모습 그대로 책에서도 느껴지는데 환자들과 소통이 잘 되고
진심으로 염려하고 걱정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따뜻한 분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더 마음 깊이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점점 암환자들이 늘어가고 나이를 불문하고 암진단을 받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서
건강할 때 더욱 주의하고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을 읽으면서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구체적인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치료에 대해서도 저자의 소신있는 발언이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정리해놓은 암 예방법 중에서도 40대이후에는 몸에서 여러 분해효소와 인슐린 등이 적게 나오기
때문에 소식하라는 말씀이 제가 실천해야할 내용이네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이기에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일상적인 듯하면서도 보편적인 진리인 말씀은 우리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겠지요.
만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들 하는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음악을 듣거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취미생활을 가지기를 권하는데 저는 기도와 명상을 통해서도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것 같아서 많은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온유지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며, 질높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라고 말합니다. 행복하게 자주 웃는 사람에게 암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행복지수를 올리라고 하는데요. 스스로 행복을 찾는 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병없이 건강하게 잘 사는 것 모든 사람들의 바라는 바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예방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현실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2년에 세상을 떠난 방사선과 비뇨기과 전문의인 칼이 죽음에 감사한다는 말에는 가슴이 찡하기도 했으며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삶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지 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좋았고 건강 뿐 아니라 삶에 대한 조언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