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전문가로서 26년동안 활동했으며 논술화랑의 대표인 저자가 들려 주는 독서력 수업이야기.
저자는 독서교육 전문가일 뿐 아니라 진정한 독서 논술지도자로서 현재는 만 오천명이 대기하고있는
대치동 독서논술 학원대표입니다.
지난 번에 문해력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현대사회에서 글이나 책이 아닌
영상으로 많은 것들을 접하는 세대들이 문해력이 많이 떨어져서 글을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그것은 비단 어른들 뿐 아니라 sns와 영상 세대인 아이들도 마찬가지라는데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야할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논술화랑의 독서비법에 대해서 밝히고 아이들을 잘 지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했지만 중, 고등학교 때 비로소 우수한 성적을 내는 아이들을 보면
책과 친하고 꾸준히 독서를 해온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결국 책읽기의 힘이 아이들을 일으켜 세운 셈이죠.
책 읽는 재미에 빠져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인데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해서 이렇게 답합니다.
책보다 재밌는 건 일단 치운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게 하고 읽을 분량을 정해보고 아이의 관심사를 잘 관찰해서 책을 찾아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가 받침역할을 해주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정독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끄는 것도 논술화랑의 교육법이라고 합니다.
책과 멀어진 아이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 등을 접하면서 아이가 핸드폰만 한다.
책에는 관심이 없다고 할 것이 아니라 부모가 무심한듯하면서도 꾸준하게 아이가
독서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방법 뿐만 아니라 독후활동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part 4에서 다루고 있는데요.
사실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은 어른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평소에 글쓰기 연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첨삭지도법과 자신이 쓴 글을 스스로 고치는 방법 등은 아이와 함께 잘 익혀두어야겠습니다.
생기부와 독서록에 대해서도 입시에 근거해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정독해서 읽어가면서 앞으로 독서지도를 어떻게 해야할 지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ㅡ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