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죽어도 컨티뉴
직장을 잃고 이혼도 했는데 저승사자를 만나 부자가 되었다는 책의 문구도 이 책의 세계로 나를 이끄는데 한몫했다.

이 책의 저자 권영신님은 현재 최해직책추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삶의 끝에 내몰렸을 때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불과 6개월만에 직장을 다니지 않고도 살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었다고 한다.
최해직이란 최근에 해고당한 직장인의 줄임말이다.
저자는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세상을 꿈꾸며
마인드 무비를 나누는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유튜브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다.
죽어도 컨티뉴에서는 저승사자와 해직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이를 통해서 많은 가르침들이
나오는데 깜짝 놀랐다. 왓칭, 거울명상 등 마음공부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동안 많은 책을 보았고
유튜브 등에서도 찾아보기도 했는데 이 책의 골수는 바로 내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들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21세기의 해직과 저승사자의 이야기,
32세기 영신과 에고의 갈등을 접하면서 이렇게 이야기들로 진리를 접하게 되고
세상의 이치를 알려주니 알듯 모를듯한 내용이 정리가 잘 되고
앞으로 나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가 그려진다.
마음그릇을 키워야한다.
감정이 뒤틀릴 때가 마음그릇을 키울 기회임을 알아야한다. (p.315)
처음부터 받을 생각으로 베풀면 세상의 흐름에 올라탈 수 없어!
인정받을 생각, 우월하다는 생각은 아이에게 위험해!
너는 항상 인정받고 싶어하고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어 하지!
그러나 그러지 않아도 흐름에 내맡기면 알아서 되는 거라고!
(P.288)
저자의 첫 책인 죽어도 컨티뉴는 신개념의 자기계발 소설이자 삶의 비결을 담은
정수를 담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 책을 정독하고 나니 배울 게 많은 책이고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저승사자와의 현실적인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고 메세지를 주는 점도 흥미롭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어 유쾌하게 읽었다.
저자가 말하는 명상을 하는 이유와 에너지를 느끼는 명상법은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참고문헌을 보니 내가 읽은 책과 관심갖고 있던 책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틈틈히 책을 정독하면서 마음에 새겨두고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