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배워야할 것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덜 하겠지 생각했지만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이 다를 뿐
신경써야할 부분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자란 아이 뒤에는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돌봐주는 부모님이
계시던데요.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믿고 의지하고 있으며 항상 아이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있기 마련이죠.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으로 아이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라는 표지의 문구를 보면서 그래 이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했어요.
20년차 교사이면서 4남매의 엄마이신 저자 허승희님
영재교육원 3번의 합격하기도 했기에 아이들 교육법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육아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양육은 예술과 같다는 프롤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아이의 4가지 기질 특성을 살피고 특히나 3살부터 7세까지 아이의 모습을 관찰해보면
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특성에 맞게 지도하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중학생이 되는 시기에
아이의 기질의 성격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것 같아요.
책속에는 아이의 진짜 기질 체크리스트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4남매를 키우면서 각기 다른 기질로 고민스러울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
저만의 고민은 아니었나봅니다.
대학에서 유아, 초등교육을 복수전공한 저자는 부모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p.52)
권위적 유형, 독재적 유형, 허용적 유형, 방임적 유형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엄마의 대화력에서 가장 좋은 점은
실제적인 대화의 예를 들어가면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행동코칭 팁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모든 아이에게 다 적용되는 육아법은 없다는 말씀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내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점은 더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최고겠지요.
아이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로 발전시키는 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