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회적, 생태적, 윤리적으로 바람직한 에너지 전환과 자립에 대한 정보를 아주 쉽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책이 대부분이어서 답답했었는데 무척 반갑습니다. 에너지 전환에 관심이 있거나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에너지 시민에게 소중한 읽을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3부 14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생들이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의교재로 활용해도 될 만큼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각 강의가 끝날 때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 놓은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