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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님의 서재
  •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 김영숙
  • 12,600원 (10%700)
  • 2026-04-20
  • : 60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야의 솜씨가 좋은 대장장이로부터 태어난 덩이쇠, 모루, 망치가 1600여년 만에 발굴이 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고 박물관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리고 덩이쇠, 모루, 망치가 박물관에 원래 있었던 백제의 금동대향로, 신라의 금관과 투닥거리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러면서 가야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데, 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우던 연맹왕국 수준에서 멸망을 당한 국가가 아니라 당시의 고구려, 백제, 신라와 대등히 하면서도, 때로는 뛰어넘었던 가야의 자부심이 넘치는 이야기로 전달되는 것이 책을 읽으며 가야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 읽는 것에 도움을 더한 것이 처음에 설명했던 유물들의 감초와 같은 역할이다. 많은 이야기들을 진행하는데 기존의 가야는 덩이쇠, 모루, 망치가 설명하다가 고구려는 수막새, 백제는 금동대향로, 신라는 금관이란 대표되는 유물이 나서서 이야기도 하고, 가야와 투닥거리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금관가야에서 대가야로 넘어가는 부분도 대가야의 대표적인 유물인 금동관, 철갑옷이 이어받아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자연스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은 임나일본부란 가야와 밀접한 연관도 있고, 예민한 이야기를 임나일본부의 유물로 알려진 야광조개 국자, 각종 토기들의 입을 빌려 서술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의 거짓된 학설에 대응하면서 잘못된 문제들도 예리하게 집어내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도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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