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 국가는 바로 이웃나라 일본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일본에 여행을 가는 것은 오래된 꿈 중의 하나였는데, 한국과 일본의 양국의 관계에 따라 또는 세계의 경제 상황에 따라 일본의 엔화(통화)가 급속도로 변하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에 매번 계획만 하고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회사를 다니면서 주변에 주말을 활용하여 일본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듣다보니, 일본이란 나라가 행사도 많고, 좋은 풍경과 명소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던 참에 리얼 도쿄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리얼 도쿄이지만 도쿄 외에도 요코하마, 가마쿠라, 에노시마, 하코네 등의 지역도 함께 여행 정보를 알려준다. 그런데 책이 '리얼 도쿄'인만큼 도쿄에 대한 정보가 제일 상세하다. 도쿄의 각 공항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가는 법부터 시작해서 도쿄의 각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망라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일본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관광지인 '토쿄 테마 여행' 파트도 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놀랄 수 있지만, 그보다 '리얼 도쿄'의 이름을 붙인 '진짜 도쿄를 만나는 시간' 테마는 현지인만이 설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도시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도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리얼 가이드'는 이러한 도쿄 현지의 분위기를 살리고, 도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한층 더해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당연히 컬러라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도 그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도쿄 진보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진보쵸의 당연히 알 수 있었던 '책 축제'를 비롯하여 진보쵸 도시 자체에 모르고 있었던 내용들도 많이 담고 있어서 이번에 여행을 간다면 책도 둘러보고 진보쵸의 도시에 매력에 빠져 더 많은 일정을 소요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