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에 유튜브 쇼츠에서 '영웅시대'란 드라마를 다시금 돌려보게 되었는데, 그 쇼츠를 보면서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렸던 삼성과 현대의 기업 경영자들을 보면서 그 능력에 박수를 치며 존경심이 생기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그들처럼 되고자 하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의 힘'으로 유명한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신작 일류 경영자의 조건이 자기 개발과 이러한 경영자의 능력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류 경영자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이미지화하는 힘, 낭비를 없애는 힘, 매뉴얼을 훔치는 힘, 여백을 만드는 힘의 5가지를 프롤로그에 소개한다. 그런데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이 능력보다 더 많은 능력을 소개하므로 굳이 다섯 가지라는 것에 매몰되지 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특히, 이 책은 일류의 조건이란 작가의 전작의 후속작으로 나왔는데 만약에 전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일류의 사람과 일류의 경영자를 비교해보며 읽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유능한 직장과 유능한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공통적인 11가지의 업무 기술을 소개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읽어보면 자기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일본 작가가 저술한 책이기에 많은 사례들이 일본의 사례에 편중되어 있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느껴진다. 물론, 작가는 일본의 사례 외에도 세계의 사례들을 사용하긴 하지만 그것도 대다수가 미국의 사례에 국한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경영자들을 분석한 책이 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