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라그나로크님의 서재
  •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
  • 산타 PD
  • 17,100원 (10%950)
  • 2024-12-24
  • : 595

성덕. 흔히 성공한 덕후를 의미하는 말이며,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덕업일치를 이룬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연예인을 좋아해서 연예인 매니저가 된 사람이나, 드라마를 좋아해서 드라마 작가나 드라마 PD가 된 사람들이 그런 예일 것이다. 나 역시도 어려서부터 만화책을 읽는 것을 좋아해 어릴 때는 만화방에서 책을 읽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고, 커서는 출퇴근 길에서 웹툰을 읽는 것이 즐거움이었다. 그런데 나처럼 이렇게 만화와 웹툰을 좋아해 웹툰 PD가 된 사람이 있다.


이 책은 웹툰 PD라는 조금은 생소한 직업 가운데 만화를 좋아해 덕업일치를 이룬 산타 PD의 웹툰 PD 후기글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처음 등장하는 내용 역시 만화와 웹툰을 좋아하던 사람이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일을 하는 이유는 소득 때문인 이유가 높아서인지 일에 흥미나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적고, 오히려 일 자체를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덕업일치를 이루었기 때문인지 업무가 오히려 동력이 되고 출근이 기다려진다고까지 말을 한다. 그러면서 웹툰 PD라는 직업 자체의 업무에 관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이 일을 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과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점들도 말을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참 많은 공감이 되었다. 나아가 책이라는 것을 통해 접하다보니 실시간 소통이 참 어려운데 이 책을 읽고 웹툰 PD를 꿈꾸게 될 독자들을 위한 질의응답을 꽤 많은 지면에 걸쳐 상담하는 식으로 하는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웹툰 PD에 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관심이 생겨도 지원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