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상대의 기분이 상할까 봐 쉽게 거절하지 못하세요?
주변에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긴장이 되세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느라 일에 시간이 오래 걸리세요?
이 질문에 해당되는 나는 예민하고 신경쓰는일이 너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심하고 섬세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예전에도 민감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부각시켜준 책들을 읽은 적이 있지만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이 책은 이보다 훨씬 디테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민한 것은 나쁜게 아니다. 그냥 그렇게 타고난 것뿐이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 나 스스로 지치고 힘들다면 방안은 있어야겠지.
이 책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보다보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만한 여러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는 각자 예민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발현되는 상황이 다를뿐...
예민함으로 비춰지는 많은 것들을 섬세함으로 자각하게 된다면
자신의 강점을 더욱 건강하게 발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