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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계절의 흔적
- 이담
- 13,500원 (10%↓
750) - 2024-02-01
: 45
"오븐에 딸을 넣은 엄마"라는 기사를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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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26세의 엄마가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오븐에 넣었고, 아기는 몸 곳곳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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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아동학대 건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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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아동학대 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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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0,045건
2020년 30,905건
2021년 37,605건
2022년 27,9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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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한 해 3만 건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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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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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씻을 수 없는 최악의 범죄로 꼽히는 아동학대, 어려서 학대를 겪은 피해 아동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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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를 겪은 피해자들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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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은 또 세상의 관심은
늘 가해자에게 집중됩니다.
가해자가 얼마나 중한 형벌을 받게 될 지
가해자가 어린 시절 정신적으로 불안하지는 않았는지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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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가해자들이 심신 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면받거나 집행유예를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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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피해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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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가정 폭력을 겪고,
끔찍한 아동학대를 겪고,
죽고 싶을 만큼 아프고 힘든 날들을
가까스로 버티고 견뎌내 온
피해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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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모든 계절의 흔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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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계절의 아픔과 고통을
때로는 울면서,
때로는 눈물을 몰래 삼키면서
아동학대를 견뎌내야만 했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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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만큼 아프고 괴롭지만
언젠가는 웃을 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그 지옥 같은 곳에서 버티어 살아낸
생존자가 자신하며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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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끔찍했던 기억에서 살아난
이담 작가는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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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의 나비가 되고
우리 서로의 달빛이 되어
같이 기대어 함께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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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 생을 포기하지 말고 함께 살자고
손을 내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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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의 가해자는 계부모보다
친부모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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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에게 받은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그들은 결코 남에게 보여지는
부위에는 손을 대지 않았어요.
가려지는 부위에만 손을 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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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피맛을 느끼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모든 계절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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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렇게 말했다죠?
'죽을 힘 있다면 그 힘으로 살아라'고.
하지만, 그 말은 틀렸어요.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죽을 힘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죽겠다고, 매일 밤 죽음을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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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갈 때마다 의사는
이담 작가를 살려냈어요.
눈물 가득한 눈으로 의사는 말했죠.
"제발, 왜 또 살려 놨냐는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제발 행복하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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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행복하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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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작가님!
그 모든 계절의 아픈 흔적들이
이제는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기쁘고 즐겁게
날아가기를 바라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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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작가님이 살아낸
그 모든 계절의 흔적이
지금부터 진정 찬란하게 빛나
아동학대 생존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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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계절의 흔적이
이담 작가님을 더욱 강인하고
탄탄하게 지탱해 주는 영롱한 보석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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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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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작가님은 이 책의 모든 인세를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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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단 출판사의 대표님도
이 책의 수익 10%를 역시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 일에
쓰시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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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아픔은 절대 네 탓이 아니야!”
라고 말해 주기 위해 이담 작가님의 산문집
[모든 계절의 흔적]을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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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계절의 흔적]은 이담 작가님으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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