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복 산타》그림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새해 인사와 ‘복’이라는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그림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복’이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서 서로 나누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꼬마 주인공 유라가
‘복 산타’가 되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할머니가 끓여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 한 그릇,
투닥거리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친구,
엄마의 따뜻한 품,
모든 것이 '복'이라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깨달았다.
기다리는 대신
직접 복을 만들어 나누려는
유라의 모습에서
삶에 대한 나의 태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림책에 담겨있는
‘설’
‘복’
‘크리스마스’
다양한 키워드는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 나누는
좋은 매개체였다.
‘간질간질 웃음 복’, ‘복사복사 복’ 등
그림책에서 유라가 제안한
기발하고 다정한 복의 목록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 올려 주었다.
아이들과 ‘복 산타’가 되어
나만의 복 주머니를 만드는 활동을 해보았다.
색종이와 스티커로 주머니를 꾸미고
누구에게 전달 할 지 적어보았다.
아픈 친구를 위한 ‘토닥토닥 위로 복’
지구를 위한 ‘지구 지킴이 복’
아이들의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복을 전하며,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스럽고
머슥한 미소가 피었다.
책 읽기를 넘어서서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잊지 못할 새해의 선물이 되었다.
아이들과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이미 세상을 밝히는
가장 귀한 복덩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라의 천진난만한 시선을 통해
우리는 잊고 지냈던
사랑의 방식을 다시 배울 수 있었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실천할 때
더 크게 성장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펼쳐
“너희는 존재자체로 세상의 가장 큰 복이야”라고
속삭여주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엉뚱하고 서툴러도 상관없었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나눈 마음 한 조각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기쁜 선물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가장 신나는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이미 서로에게
가장 큰 복 산타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은 서툰 당신의 아이들에게도 건네고 싶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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