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비폭력 대화를 연계하며
감정 표현을 좀 더 풍부하고 정확하게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짜증 나’, ‘대박’ 같은 모호한 표현으로만
감정을 표현하던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롭고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했었다.
빨간내복야코의 감정 어휘 책을 보면서
나의 의도가
잘 반영 된 책이라고 느껴졌다.
빨간내복야코 시리즈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학습을 유도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기대가 컸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힘이
아이의 내면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깊은 변화를 불러온다는 점이었다.
평소 아이가 ‘속상해’, ‘화나’ 정도로만 이야기하던 감정을
‘서럽다’, ‘외롭다’, ‘불안하다’와 같이 더 잘 알게 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의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나아가 그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나 역시 아이의 마음을
더 세심하게 듣고
공감하게 되었고,
비폭력 대화가
관계를 촘촘히 만드는
중요한 도구임을 재확인했다.
책은 빨간내복야코 특유의
유쾌하고 엉뚱한 이야기와 함께
중독성 강한 노래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었다.
아이 스스로 즐겁게 반복하며
감정 단어를 익히는 모습은
이전과 달리 감정 표현에 대한
저항감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였다.

무엇보다 감정 어휘와 더불어
‘어안이 벙벙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와 같은
관련 속담과 관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아이의 언어 감각을 풍부하게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깊게는 우리 문화와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폭넓은 배움이되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더 이상 ‘싫어’나 ‘짜증 나’ 같은 단순한 말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표정과 몸짓까지 함께
표현하는 변화가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감정 표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정확히 알고
존중하는 시간이 늘었고,
일상의 작은 갈등에서도
감정의 이름을 붙이고
다루는 연습이 점차 자연스러워졌다.
앞으로도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의 정서 성장을 지지하면서,
내면의 감정까지 더 깊이 들여다보고
다스리는 힘을 길러주고자 한다.
앞으로도 이 책에서 배운 감정의 언어로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와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의 씨앗을 계속 키워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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