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00일된 아이 옆에서 흑백 그림책을 보여주며 그림책과 함께 해온지 10년이 지났다.
10살이 된 아이는 미술 영역에서 재능을 보이고,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다.
그림책 심리코칭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견한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코칭>책이라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지 호기심이 드는 책이기도 했다.
'관점을 바꾸게 한다' 책 소개를 읽다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문구였다.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 스스로 알아차렸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에 그림책으로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기를 바랐다.
책에서는 '그림책 깊이 읽기'로 그림책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며 감정, 가치, 성찰의 요소를 섬세하게 분석한다.
제시하고 있는 '그림책 코칭 질문'을 통해 자녀와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과 나눌 질문들을 살며보며,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해보며 내가 먼저 성찰하는 느낌이었다.

'무엇을 하고 싶니?'
'무엇이 너를 움직이게 하니?'
아이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을 탐색하는 질문들이다.
그림책 속 주인공이 겪는 작고 큰 성취들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이 조그만한 것들을 스스로 성취해내어 이전보다 나아진 것을 스스로 알아차리게 된 아이는 자기 효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은 아이가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게 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충분히 아이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도구로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업 준비하는데 아이들과 어떤 질문을 할지
탐색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코칭>책을 통해
수업 준비 시간이 많이 단축 될 것 같다.
지식을 알고 있는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배우고 싶은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에
자기 조절력과 성장 마인드셋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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