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공포가 아니라는 것을!
Mimi 2022/03/15 11:05
Mimi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이파라파냐무냐무
- 이지은
- 14,850원 (10%↓
820) - 2020-06-10
: 19,356
처음 책 제목과 겉표지 그림을 보고 또다른 몬스터 책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또 읽어 보며 이 책은 보통의 몬스터 책이 아닌 다름이 이해와 소통을 통해 적이나 공포의 대상이 아닌 친구가 되고 우리 사는 세상의 일부가 됨을 보여주는 귀한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다른 거기다 거대하기까지 한 존재의 갑작스런 등장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하는 공감 또한 된다. 그렇지만 용감하게 나서 소통을 통해 진짜 모습을 알게 된 후 두 다른 모습이 평화롭게 하나가 되어지는 모습 또한 하나의 감동이었다. 예전보다 더욱 다양성이 존중되어져 가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건강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