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독은 '위험한 무기'가 분명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독 있는 동물을
혐오하는 건 옳지 않아요. 동물 저마다 독을 갖게 된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독 있는 동물이 사는 방식은 알면 알수록,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독특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독 있는 동물이 궁금하다면, 동물원이나 수족관으로 달려가세요. 그리고 가만히 그들을
지켜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행동이나 숨은 매력에 빠져들 거예요." _2쪽_
남자아이들의 특징, 더 강하고
더 어마어마한 것에 끌리는 존재, 둘째 초등 4 아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완독하더라고요.
책은 총 47쪽 분량으로 얇은
편이며 하드커버의
컬러북이에요.
각 동물이 지닌 비밀, 비슷한
동물이나 또 다른 이야기, 동물 분류(절지, 자포, 극피, 연체, 척추), 학명, 영어 이름, 생김새와
신체 특징 등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독성 정도를 5 단계로 나누어 강도를 표기해준 점이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동물의 분류와 학명, 생물 분류법도 소개됩니다. 독특하고 화려한 동물들의 등장에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