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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보이져
  • 관계도시
  • 박희찬
  • 22,500원 (10%1,250)
  • 2024-12-20
  • : 1,205

'얀테의 법칙' 이 덴마크 사회의 삶의 방식과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무의식적인 요소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덴마크는 사회 민주당이 오래 집권하면서 

여러 당이 조율을 하는 정치 문화에 기초한 도시 계획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행복 나라로 늘 소개 되었구나 하는 도시의 요소들을 소개 하고 있다.

내 땅, 내 집이라는 소유로  계급화 된 익숙한 도시에 살면서 공유란 젊은 이들의 문화 실험 쯤으로 시들해져 가는 이슈인 것 같다 
조금 덜 익명적이고 때때로 연결되는 이라는 이 느슨한 부제가  계엄을 견뎌 내고 있는 서울의 시점에서 티볼리 공원의 코끼리 만큼이나 매우 환상처럼 느껴진다책을 읽으며 코펜하겐처럼 서울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 마지막에 소개된 핑거플랜 도시계획은 구체적으로 뭘까 궁금 해지기도 한다  내용이 꼼꼼해 여행책 이라기엔 인문서 같고  인문서라기엔 읽는 흐름이 좋다 서울의 다이나믹함이 경쟁이 아닌 관계의 에너지가 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두루 추천 하고싶을 만큼  건축가의 섬세한 안내 덕에 도시를 찬찬히 산책하며 설명을 듣는 기분이다 여행책을 대신해 꼭 추천 하고싶은 내용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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