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절대가만안둬
  • 고래별 6 + 세트박스
  • 나윤희
  • 16,200원 (10%900)
  • 2022-01-15
  • : 1,275
별 5개 중에 4개는 작가님의 아름다운 작품에, 1개는 이걸 생각은 하고 출시한게 맞는지 궁금해지는 출판사에 드리겠습니다.
초판은 전부 꽂을 수 없는 크기가 이상한 종이 상자는 애석하게도 마감도 좋은 편이 아닙니다. 상자를 만졌을때 느껴지는 까슬함은 본드 자국인 것 같지만 휴지로 살살 닦아내면 됩니다. 제껀 뜯어보니 찍힘도 있더라구요 근데 이 찍힌 부분이 하얗게 뜯겨있습니다. 상자 겉을 감싼 종이가 되게 얇아요.
죄송해요 이 상자를 2천원을 더 얹어서 산 제 자신이 처음으로 후회됐습니다. 지금까지 책 사면서 후회 해 본적이 없거든요 다른 출판사의 책상자도 있는데 재질이 튼튼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래별 책상자도 더 튼튼하게 나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겉표지들을 벗기고 책상자에 꽂으니 잘 맞습니다. 일반판과 초판 구매자들을 전부 고려하지 않고, 완결 기념으로 기존 독자들은 아예 외면해버리는 출판사에 실망했습니다. 마지막이니 기존 독자들은 챙겨주지 않으면 반발이 심할거고, 그렇다고 챙겨주기엔 신규 독자들을 늘리는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으니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는 느낌으로 기존 독자들에겐 대충 책상자 끼워서 파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고 해도 저는 그렇게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구슬 램프가 필요하기도 하고 갖고싶었지만 구매를 할 수 없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작가님 그동안 예쁜 작품 잘 봤습니다. 물내음이 가득 풍기는 이 땅에서, 앞으로도 작가님의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이 되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고래별 초판이신 분들 중에 표지 우글거림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 영수증이랑 표지 상태를 찍어서 출판사 블로그에 있는 표지 교환 폼에 작성하시면 표지를 교환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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