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글 메인이 화면에 나타나는 순간의 기쁨이란!! 지난 한글날에도 센스만점인 메인을 보여주더니.. 이번 아스테릭스의 출현은 괜시리 나에게도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는 기쁨을 준다. 어릴 때 몇 번 봤던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난 아스테릭스를 오랫동안 기억해왔다. 물론 영화도 있었고 어느 친구는 아스테릭스 게임도 플레이한 기억이 있다고 한다. 본국에는 테마파크도 있다고 하니 50년의 역사 속에 아스테릭스가 받는 사랑은 어마어마 한 듯 하다.
내가 불어를 할 수 있다면 작가가 전하는 내용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리라. 그래도 작가는 우리에겐 생소하게 느껴지는 유럽역사를 살짝 비틀어 유쾌하게 전해준다. 이리저리 주석을 찾아 읽다보면, 그들이 즐기고 있는 잔치에 살짝 끼어들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다. 그런데 이원복 교수의 추천사는 꼭 매번 있어야 하는건가? 볼 때마다 갸웃거리게 된다.
50주년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