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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넘기기
  •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 유시민
  • 17,010원 (10%940)
  • 2025-04-30
  • : 160,959

"독서는 책과 대화하는 것이다. 오래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는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났다"
_ 본문중




TV로만 봤던 유시민 작가의 책을 처음 만나보았어요
젊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며
그때 그렸던 지도를 새로이 그려보았다는 이번 도서
<청춘의 독서> 는 그에게도 의미있는 작업이었을 것 같아요


과거의 나를 알게 되는 기회 였다고 할까요?




총 15편의 작품이 등장하는데요
어떤 책은 40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만나기도 했습니다

책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조금 달라졌기에
생각이 더 풍부하고 깊어졌습니다




_ 죄와 벌
_ 전환시대의 논리
_ 공산당 선언
_ 인구론
_ 대위의 딸
_ 맹자
_ 광장
_ 사기
_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_ 종의 기원
_ 유한계급론
_ 진보와 빈곤
_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_ 역사란 무엇인가
_ 자유론





이 중, <종의 기원> 과
<카타니라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만 읽어보았는데요
확실히 읽었던 도서는 작가와 이야기 나누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수월했어요!



나머지는
아예 어려워서 머리가 지끈거린 책이 있었고
흥미를 자극하는 책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독서 성향이라는 게 있다보니
만약 유시민 작가님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한 챕터 한 챕터 공들여서 읽으실 것 같네요 ^^






저는 40대라서 기껏해야 20대에 읽었던 책을
지금 읽는 것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마침 작년에 2007년에 읽었던 "향수" 라는 소설을
다시 읽게 되었어요




예전에 읽을때에는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로 보이고
소설 속 장면이 잔인해보였는데요

작년에는 향수를 만들어내는 그가 예술가로 느껴졌답니다
그 열정을 응원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10년쯤 나이가 들어서
20대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펼쳐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청춘의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독서 모임을 위한 지원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감사하게도 <문장들>이 선정되어 『청춘의 독서』를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 <문장들>에 "청춘의 독서 필사노트와 책연필 키트" 를 보내주신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인덱스 붙였던 문장을 필사노트에서 만났을때의 기쁨이란!!
필사하며 다시 한번 문장들과 만나게 되어
의미 있는 독서를 했답니다



저에게는 쉽지 않았던 책이다보니
이 책을 만나본 다섯 분의 생각은 어떠셨는지
어느때보다도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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