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다 읽어야겠습니다
총 30권을 계획하고, 한 권씩 차근차근 출간되고 있는
〈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시리즈〉,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이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읽어보니, '왜 이제 알았을까' 싶을 만큼 깊고 단단했어요
그중 다섯 번째 책,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가 출간되었는데요
각 책마다 주인공과 키워드가 있는데요,
이번 책은 "헤르만 헤세"가 주인공이고,
키워드는 바로 "탄생"이예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에 나오는 문장이죠.
〈데미안〉을 읽지 않은 분들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예요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내 의지로 나를 덮고 있는 껍질을 깨부수며 성장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짜 탄생이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몇 번의 '진짜 탄생'을 하셨나요?
탄생의 횟수에는 제한이 없고,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해요.
이 문장을 읽으며,
저를 둘러싼 껍질들을 하나하나 깨부수고
세계 밖으로 힘차게 나가고 싶다는 의욕이 솟았어요
이 책에는
헤르만 헤세의 문장 76개와
김종원 작가님의 해설이 함께 실려 있어요
어렵지 않게 슥슥 읽힌다는 장점이!
철학책이 이렇게 쉬울 수 있다니요!
각 장마다 필사할 수 있는 짧은 문장도 담겨 있어요.
책의 말미에는 선별된 필사 문장을 따로 모아 부록으로 제공해,
따로 필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읽는 만큼 나아지고 싶다면 반드시 읽다가 멈춰야 한다.
시선을 멈추게 만든 문장을 더 많이 만난 사람만이,
스스로의 성장을 통해 어제는 볼 수 없었던 더 많은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 고정관념 깨뜨리기
/ 언어 깨뜨리기
/ 두려움 깨뜨리기
/ 관계 깨뜨리기
/ 일상 깨뜨리기
이 문장은 다섯개의 파트 중
〈언어 깨뜨리기〉 파트에 실려 있었어요.
이 책을 읽다가 몇 번을 멈췄는지 몰라요
'멈추게 하는 책'이니,
저를 '성장시키는 책'이기도 했던 거죠.
책을 읽으며 멈춘 순간,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북친구 여러분께도 꼭 공유하고 싶은 질문이랍니다
/ 나는 왜 이 문장에서 멈췄나?
/ 이 문장을 읽고 나는 어떤 생각을 했나?
/ 그렇게 깨달은 지혜를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