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소재는 참 좋다.
근데 초반 앵무새의 의인화가 너무 거슬린다.
전쟁이 나서 동물원에서 간신히 탈출했는데
주는 사료가 입맛에 너무 안 맞았다...
어쩌다 벌레까지 먹어야 했다...등등
그리고 별 내용이 없다.
주인공 앵무새가 함께 살게 되는 가족의 에피소드가 한 개 나오고
끝난다.
책 구석에 써있는 '미니 힐링 소설' 이게 힌트일 줄이야...
88쪽 128*168mm 88g
책 규격을 명심할 것.
만약 이 책을 직접 봤다면 절대 안 샀을 것.
그 자리에 서서 5분이면 다 읽을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