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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작들 대다수가 뽕빨물이면서도 좋아하는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서 구매하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보통 어르고 달래는 분위기와 피폐함으로 나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그 두 가지가 작중에 같이 나와서 더 취향이었어요 당사자인 인간에겐 피폐일지 몰라도 외계인 입장에선 애완 인간을 데리고 노는 여흥 정도라는 점에서 인외와의 차이가 부각되는 점도 좋았어요 짧아서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