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티브 출판사에서 출간한 '세계척학전집 훔친 철학 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전혀 쓸모없어 보이지만, 때로는 남들에게 나의 지식을 뽐내기 좋은 학문이 하나 있죠. 그것이 바로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인류의 역사 속에서 보다 높은 정신적인 수양을 쌓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준 학문이기도 하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가끔씩 내가 이만큼이나 아는 게 많다고 뽐내는 용도로 쓰이는 게 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지난 2,500년의 인류 역사 속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철학자들이 남긴 지식들의 핵심만을 모은 뒤에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쓰일만한 질문과 도구만을 골라 담아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 지식을 훔치듯이 낚아챈 뒤에 아는 '척' 하는 데에 요긴하게 쓰일만한 재미난 철학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세계척학전집 훔친 철학 편'의 저자인 이클립스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로서 9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1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는 데 성공한 유튜버이기도 하다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철학과 과학, 심리, 사회학 등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서 독서에 빠져든 채로 지내온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독특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학문의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내어 일상의 언어로 번역해 내는 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이라는 학문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그 본질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주는 일상적인 철학서로서 독자 여러분들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진리와 인식 / 윤리와 정의 / 자유와 실존이라는 주제를 여러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밈 중에서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모두 거짓이고, 사실은 미친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플라스크 수조 내부에 떠다니는 뇌 덩어리가 우리의 본모습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밈은 인터넷이 발전하고 AI가 등장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과연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가 인간이라고 정의된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가 임의로 창조해낸 가짜 세상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함께 이 모든 현실이 정말로 진짜로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일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남기게 됩니다. 이처럼 '세계척학전집 훔친 철학 편'에서는 일상생활 속의 철학이 담긴 주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유명한 철학자들이 남긴 말을 인용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더 명확하게 스스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철학 콘텐츠 전문 유튜버인 저자가 본질을 꿰뚫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항목도 추가로 들려주는 점이 꽤나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의 철학 요소도 가미하면서 하나의 주제라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 뒤에,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도 해주었는데요, 장자의 호접몽이나 노자와 공자,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론 등의 철학이 담긴 이론까지도 접목하여 스스로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유나 성공에만 집착한 채로 정작 진짜로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여기고 있지는 않았나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도 합니다. 물론, 철학적인 고찰과 지식도 함께 늘려나갈 수가 있어서 어딜 가더라도 아는 '척'할 수 있는 지식인으로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순히 이론에만 그친 철학 입문서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실생활에 적용시켜서 생각해 봄직한 내용들을 담아낸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