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져도 괜찮아!!!

• 찌그러져도 괜찮아
• 찌오(임임)
• 2023-05-02

찌그렁오리. 약칭 찌오를 처음 알게된 건 3년 전으로 2020년도 한 이모티콘을 통해서 알게됐다. 당시에는 좀 허접(?)하게 생긴 존재가 단순히 귀여워서 좋아하게 됐는데 그 이후 인스타그램계정이나 이모티콘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숨기거나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부분이 매력이라는 당당함(!)에 어필당하면서 더더욱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이번 단행본에서도 찌오의 이러한 매력은 그대로 드러난다. 요즘같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더 완벽한 "나" ,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한 그 모든 활동에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때 슬며시 다가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대단한 사람이 되지않아도 넌 완벽해" 와 같이 나를 응원해주고, 가끔 이유없이 울고싶어질때면 옆에 붙어 앉아 아무말없이 토닥거려줄수있는 친구같은 느낌의 찌오의 매력이 이 단행본엔 가득해서 보는 내내 내일을 살아갈수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응원을 받았다.

살면서 너무 힘이들어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때 찌그러져도 괜찮다 말해주는 찌그렁오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