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단희쌤의 동영상을 두어 차례 정도 보게 되었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분이라는 사실은 그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고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인클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단지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의 하나가 아닌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명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라는 제목에 시중에 많은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한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책 소개를 보니 뭔가 색달라서 서평을 신청했고 역시 표지부터 생각하던 책이 맞다는 생각에 흐뭇했다.
방법에 대한 가르침과 스킬을 알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본질을 깨달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과 속도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한 정보 과잉의 시대에서는 본질보다 가치있어 보이는 게 수단이다.
‘왜’ 그리고 ‘어떻게’가 아닌 ‘무엇’에만 초점을 맞추고 빨리 목표를 이루는 것에만 집중한다.
목적과 수단이 바뀌어 불행한 삶을 자초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말이다.
며칠 전 다녀 온 돈의 속성 북 콘서트에서도 느낀 바지만 진정한 부자는 얄팍한 수단을 가르치거나 나누지 않는다.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주변을 성장시키면서 내가 풍요로워지고 싶은 사람, 그가 진짜 부자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236)
자랑하기 위한 부자,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부자가 아닌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삶의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부자는 결국 마음에서 시작한다.
누군가 효과를 보고, 수익을 낸 방법이 아니라 내 마음이다.
부는 그런 사람을 찾고 싶어한다.
자신을 위해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 아닌 기꺼이 나누고 흘러넘쳐서 마른 땅을 풍요롭게 하고, 식물이 자라날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람을.
마음 깊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방법 이전에 삶의 자세를 변화시키고 행동을 바꾸자.
부는 내 마음과 일상의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기, 그 누구도 나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는 무기는 인맥도, 배경도, 자격증도, 학력도, 재산도 아니다. 내 마음의 자세다. 내 마음의 태도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191)
삶의 이치는 소름끼칠만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