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도서소개] 사계절출판사,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1: 정치사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이유는 역사는 우리네 삶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아서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왜곡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우리 국력을 키워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역사 중에 가장 어렵게 읽히는 것은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분야, 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접할 때 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보다 보면 처음에는 생소함과 호기심이 마구 튀어나오지만 책을 몇 번이고 계속 읽다 보면 이러이러한 부분에서는 우리 삶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됩니다.
그런데요. 굳이 E. H. Carr 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역사는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역사와 관련된 도서를 읽는다는 것은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지식을 풍성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라는 인문학적, 철학적인 물음을 역사로 승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자격증공부를 해야 하기에 신간도서서평을 5월부터 꼭 필요한 도서가 아니면 진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역사 관련 도서만큼은 꼭 읽어보고 필사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아시아의 역사는 본래 일본, 중국 등 역사만 잘 알려져 있을 뿐, 몽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일본사, 중국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측면이 강한 데다가 과거 몽골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칭기즈 칸에 대해서만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칭기즈 칸이 대단한 인물이고, 또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것은 맞습니다만 칭기즈 칸 이면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고 필자도 여기에 대한 정보 부족 현상을 심하게 느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몽골 제국의 정치사에 대해서 다룬 도서가 출간되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1: 정치사 가 되겠습니다. 분량이 많아서 책이 조금 무거운 유형에 속하는, 속칭 벽돌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몽골 제국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문화적인 접촉 및 종교, 민족, 그리고 지정학적 정체성 등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거대하고 드넓었던 칭기즈 칸 시대의 몽골 제국의 높았던 위상은 유라시아 전반을 하나로 연결했을 뿐 아니라 신대륙을 발견함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자격증 시험을 앞둔 상황이라 악필을 교정해야 되겠기에 필사할 책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역사 도서에다 분량이 많은 책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반가운 도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인공지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 머리와 가슴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